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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금치의 장점과 요리, 부작용은??

시금치에 관한 정보

 

원산지는 아시아 서남부로 알려져 있습니다. 시금치는 명아주과의 한두 해살이 채소로서, 아프가니스탄 주변의 중앙아시아 지역에서 오래 전부터 재배되어 왔습니다. 회교도에 의해 동서양으로 전파되었으며, 유럽에는 11~16세기에 걸쳐 여러 나라로 전파되었습니다. 동양으로는 7세기경 한나라 시대에 중국으로 먼저 전파되었습니다.

 


시금치는 내한성이 강하고 서늘한 기후를 좋아하는 반면 더위에 약합니다. 발아 및 생육적온은 15~20℃로 적합하며, 25℃ 이상이면 생육이 나빠집니다. 토양은 유기물이 풍부한 충적토양이 좋으며, 산성토양에는 잘 자라지 않습니다. 토양의 pH는 7~8 정도가 알맞습니다.

 


시금치는 엽채류 채소로서 각종 비타민과 무기질 등 영양소가 아주 풍부합니다. 특히 철분과 엽산이 많이 들어 있어 치매 예방에도 좋고 빈혈에도 좋습니다

 

 

*부작용

1. 신장 결석 위험 증가: 시금치에는 옥살산염이 많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옥살산염은 소변의 옥살산염 함량을 증가시켜 신장 결석을 형성할 수 있는 화합물입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시금치를 삶아 먹거나, 두부 등을 함께 먹는 것이 좋습니다.

 


2. 혈액 희석제 약효 감소: 시금치에는 비타민 K가 많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비타민 K는 혈액 응고에 중요한 역할을 하므로, 혈액 희석제를 복용하는 사람들은 시금치 섭취를 줄여야 합니다. 비타민 K는 혈액 희석제의 효과를 감소시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3. 미네랄 흡수 방해: 시금치의 옥살산염은 철분과 칼슘과 결합하여 미네랄의 흡수를 억제할 수 있습니다. 이는 빈혈이나 골다공증의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시금치와 함께 비타민 C가 풍부한 과일이나 채소를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4. 통풍 증상 악화: 시금치에는 퓨린이라는 화합물이 들어 있습니다. 퓨린은 체내에서 요산으로 분해되며, 요산이 과도하게 쌓이면 관절에 염증을 일으키는 통풍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통풍을 앓고 있는 사람들은 시금치 섭취를 자제해야 합니다.

 

 

**시금치 요리

1. 나물무침: 세척한 시금치는 물기를 털어주세요. 뜨거운 물에 살짝 데쳐서 갖은양념으로 무치면 아삭한 식감도 좋습니다. 양념은 소금 1/2큰술, 간장 1큰술, 간마늘 1큰술, 국간장 2큰술, 참기름 2큰술, 통깨를 넣고 섞어주세요.

 


2. 시금칫국: 살짝 데친 시금치를 물에 넣고 끓여주세요. 취향에 따라 된장이나 고추장을 풀어 넣어도 좋습니다. 된장의 깊은 맛과 고추장의 매운 맛이 잘 어울립니다.

 


3. 전: 세척한 시금치는 잎과 줄기를 분리하고 잘게 썰어주세요. 밀가루와 달걀을 넣고 반죽을 만들어주세요. 팬에 기름을 두르고 반죽을 넓게 펴서 앞뒤로 익혀주세요. 참기름과 소금으로 간을 해서 드세요.

 


4. 시금치주스: 세척한 시금치와 파인애플을 함께 믹서기에 넣고 강하게 갈아주세요. 파인애플의 달콤함과 상큼함이 시금치의 쓴맛을 잘 가려줍니다. 건강하면서도 맛있습니다.



5. 새우프리타타: 세척한 시금치는 잎과 줄기를 분리하고 잘게 썰어주세요. 새우는 껍질을 벗기고 소금과 후추로 간을 해주세요. 달걀은 풀어서 소금과 후추로 간을 해주세요. 팬에 기름을 두르고 새우를 볶다가 시금치와 버섯을 넣고 함께 볶아주세요. 달걀물을 부어서 익혀주세요.

 

 

6. 버터시금치: 세척한 시금치는 물기를 털어주세요. 뜨거운 물에 살짝 데쳐서 찬물에 헹궈주세요. 팬에 버터를 녹이고 다진 마늘을 볶다가 시금치를 넣고 볶아주세요. 소금과 후추로 간을 해서 드세요. 취향에 따라 파마산 치즈를 올려도 좋습니다.